[천안노트북수리] ASUS 아수스 N53JN 노트북 메인보드 CPU 쿨러 컨트롤러 수리

 

증상 : 시스템 가동 후 내부 쿨러가 최고 RPM으로 작동하며 아수스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유틸리티에서

         CPU온도가 치명적이라 표시되는 상태고, 냉각팬은 최고 스피드로 돌아가고 있다고 표시됨.

 

수리과정 : 분해 후 내부를 살펴보니 침수의 흔적이 있었던 제품이었으며, 메인보드 부품 곳곳에 침수로 인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납이 산화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. 세척 및 재 납땜 후 냉각 팬 청소 및 기존 서멀제거 후 새 서멀 도포 후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테스트 해 보았으나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.

 

수리과정2 : 바이오스 버전이 V2.06버전의 상태인데 아수스 사이트에서는 V2.05 버전 밖에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리퍼 제품이라 아마도 공개되지 않은 BIOS버전으로 제조사에서 업데이트 시킨 것 같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윈도우 상에서 하위버전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불가능하여 롬라이터로 작업을 하니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포스트 부팅조차도 되지않았다. 아마도 아수스에서 제공하는 2MB 파일이 단순 업데이트용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었던것 같다. 할 수 없이 빽업해 놓은 4MBYTE (V2.06)버전을 다시 넣었다.

 

수리완료 : 부품 하나하나 세심히 확대경을 대고 훑어 나갔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그러다 침수로 인해 산화된 소자를 발견하여 이를 교체.

 

PS : 총작업시간이 8시간인데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? 소비자(고객)는 이런 점검시간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수리업자로서는 상당히 이 직업에 대한 후회를 낳게 하는 일이 될것이다.

 

수고하셨어요. 좀더 드려야 하는데 제가 드릴수 있는 금액이 이것뿐이네요라는 언변을 발휘할줄 아는 소비자가 그립다.